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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NOTES |
J. S. Bach composed eight flute sonatas including the partita unaccompanied. Among them, three pieces are assumed as the work by other family members out of consideration for their style. This sonata, one of the works that is assumed as the one by C. Ph. E. Bach, is loved by many people since it is most lyric and beautiful among the eight works. Especially the second movement Siciliano is the highlight of this work, and sometimes is played separately.
바하는 무반주 파르티타를 포함하여 모두 8개의 플룻 소나타를 작곡하였다. 그 가운데 세 곡은 그 작풍으로 보아 다른 가족의 작품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이 소나타도 C. Ph. E. 바하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곡 중 하나인데, 8개의 작품 중 가장 서정적이고 아름다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악장의 시칠리아노는 이 곡의 백미로서 따로 독립되어 연주되기도 한다.
Andante in C, K. 315 (W. A. Mozart, 1756-1791)
W. A. Mozart's flute concertos are made by the request of De Jean, a music lover in Netherland. Andante in C is considered as a technically less difficult substitution for the second movement of the concerto in G, K. 313. However, the concerto in G is completed with its original second movement. Then Andante in C becomes a separate piece, which is loved by many people. This is one of typical flute pieces of W. A. Mozart, together with the three concertos and the four quartets for flute, violin, viola, and cello.
모짜르트의 플룻 협주곡은 네덜란드의 음악애호가 드 장(De Jean)의 의뢰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이 때 작곡되어졌던 협주곡 G장조 K. 313의 본래의 2악장보다 기술적으로 덜 까다로운 대체곡으로 C장조의 안단테가 다시 쓰여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후 어떤 이유에선지 협주곡 G장조는 본래의 악장으로 완성되고, C장조의 안단테는 독립곡으로서 더욱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세 곡의 협주곡, 그리고 플룻을 으뜸으로 한 네 곡의 사중주곡과 더불어 모짜르트의 대표적인 플룻 연주곡이다.
Minuet from L'Arlesienne Suite No. 2 (G. Bizet, 1838-1875)
The third, Minuet movement of L'Arlesienne Suite No. 2 by G. Bizet is probably one of the most popular classical flute music pieces. Original is a flute solo with orchestra accompaniment. Bizet considers flute as important in symphony as well as in orchestral music. This minuet is a beautiful piece of flute music with a little flavor of womanhood and nobility, sometimes is played as an encore in recitals. Though becomes often a goal for amateur flutists due to its popularity, this piece involves high degree of difficulty.
비제의 관현악 모음곡 아를르의 여인 중 미뉴엣 악장으로 원곡은 관현악을 대동한 플룻독주로 되어 있다. 비제는 관현악곡 뿐 아니라 교향곡에서도 플룻을 중시하고 있다. 이 미뉴에트는 다소 여성적이고 귀족적인 느낌이 드는 매우 아름다운 곡으로 연주회의 앵콜곡 등으로 독립되어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반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는 곡으로 초보 플루티스트들의 목표가 되곤 하는데 소품으로선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Cantabile for Flute and Piano (G. Enesco, 1881-1955)
This is the Cantabile part of the Cantabile and Presto composed by G. Enesco in 1904. Enesco, a later romanticism music composer, studied at Paris national music school and had many activities in Paris. The salon and exquisite style of Paris at that time bore many good pieces of music. Enesco, influenced by the Paris style, produced many excellent flute music. This is an excellent piece of music that provides fantastic atmosphere, though requires high level techniques.
1904년 에네스코가 플룻을 위해 작곡한 칸타빌레와 프레스토 중 칸타빌레부분이다. 에네스코는 후기낭만파 작곡가로서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공부하였으며 파리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다. 당시 파리의 살롱적이며 감미로운 악풍은 플룻을 위한 좋은 작품을 많이 잉태하였으며 이에 영향을 받은 에네스코 또한 좋은 플룻작품을 남기고 있다. 까다로운 기교를 동반하며 환상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플룻의 명곡이다.